어쩜, 그렇게 예쁜걸!
나의 목매는... 목이 메이는 그'그리움'에는 일절 사심이 없다는 외람됨이...
'그림처럼 곱고 예쁜' 미모에 일 순간 넋이 나갔을 뿐...
"사랑해요, 그것 뿐이었어요" 뿐!
(언제라도) 눈물 훔쳐가며 경이롭게 '그사람의 현존'이 닿았던 (감격스러운) '
'어제'만이 온전하고
고개 돌리며 마지 못해 되짚는 '오늘'은 항상
그 '어제'가 (남)부럽기만... (돌이켜보면)
그'그리움'에 반하여 죄를 짓다 또는, 반성하다는 그런 마음가짐은 '그 날 그 순간' 이후 원래 깃들어 있던 것이었어도
"해후"의 듬성듬성 이어짐 속에서
시시때때로 이기심으로 인한 죄를 짓고 그'사랑'은 희생만을 강요하다라는 수동태적인 느낌의 불상사가 비일비재하다.
(이기적인)
그'그리움'은 그렇다치고라도 그'사랑'의 말못할 희생은 매우 크다 (순정!)
가혹하다는...
그'사랑'에 반하여 그'그리움'만 강요하다보니 죄를 짓고 만다는...
그 다음에 나는 인성의 본질적인 인간의 존재론적인 영역에까지 이르고야마는...
(가지런히) 심사숙고하는 철학적인 또는 현학적인 반성에 이르고야 만다,
'그사람'은 어느 가치를 넘어서 그처럼 빛난다. (누가 보아도)
뻔란 일을 저지르고야마는 몰지각한 그'그리움'의 이기심은...
그렇다고는 해도...
반성마저도 그'그리움'의 오고 갈 데 없는 설레임에서 비롯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