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구포역'에서 (2)

라금덕 2016. 5. 11. 11:03

......

죽자 ! 살자!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던 소망이 이루어지던,

언젠가 어느 날 밤의 구포역에서...

기적처럼 '그대'가 나를

등 뒤에서 껴안았다는! 아주 꼬옥!

어쩌랴, 이 노릇을...

하루 이틀 일 년 이 년...

나는 늙어만 가고

'그대', 저만치에서 눈물짓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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