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많은 그'그리움'에는
누가 먼저 말할 것도 없이 원래,
'미안함'이
'고마움'이 듬뿍 들어차 있는 것으로부터
사뭇 독특하거나
매우 특별하거나
아주 고유한 존재감을 향한 일관된 감정의 시작이 주류였다
('그날 그 순간' 이후)
그로부터
숨넘어갈듯, 그립다! 그러고 나서도
언제나, 다시 보고 싶다!를
가까스로, 사랑해요! 를
두 손 두 팔 벌려 영화속 주인공의 거침없는 외침섞인 독백처럼 소리쳐내고 있어 왔지만...
함부로 그런 심정으로만 몰입(이기적으로)되어 즐거움을 만끽하기에는
'양심'이란 본연의 선한 마음가짐이 막아서고 있어왔다는,
이성적이고도 바람직하다는...
미안함이,
고마움이 무엇보다도 먼저,
누가 등 떠밀어 시킬 것도 없이 선뜻 표시해내어야만 한다는 당위성이...
그립다!
다시 보고 싶다를
사랑해! 그러고는 "......"
죽어도 "잊지 않을게요" 만이!
하물며 그'그리움'이,
그'사랑'의 저 맨 끝에는 (엉뚱하게도)
"자유"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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