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다 하고도 안바꿔!" (나를)
바람 부는 어느 날에,
'그사람 !' 큼지막한 눈망울에 눈물바람 스치우다.
바람이 그렇게 시켰나...
'그렁그렁함'이 사뭇 지나쳐 회오리가 가슴에 일고,
온통 범벅이 된다.
어찌해야만 하나......
다리가 휘청꺾이고야 만다.
털썩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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