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가 가사처럼 심금을 울리는 그리움, (그)사랑...
하는 수 없이 나무그늘 아래 누운 "일장춘몽", 그 꿈을 꾼다.
이윽고, 절체절명의 목소리 와닿고,
들쭉날쭉 뜀박질치던 숨소리 조심조심 가라앉고,
한 자락의 바람도 가슴을 훑고 지나가지 않고,
고대로 녹록히 주저앉고 맙니다.
다만,
그 '그리움'에 욕심만큼 닿지 못해,
일상처럼 천연덕스레 닿지 못해,
하늘, 구름, 바람, 그리고 비가 되고...
가슴에 줄줄 흥건하다......
그 '그리움' 다 이기지 못하고 줄줄 흐를까봐 고개 돌리고...
꼼지락 꼼지락 세상에 들릴까봐 살금살금 다독인다.
(그) 사랑은,
인생에서 주어진 재주가 아니고,
타고난 운명이다.
사랑은, 필연적으로 기필코 규정지워진 운명이다.
태생적으로...
그 '그리움'이란,
고비고비... 우여곡절... 어불성설... 언감생심...
그리고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찬사! (0) | 2012.03.13 |
---|---|
보고싶다! (0) | 2012.03.13 |
얽히고 설킨 그리움(2) (0) | 2012.03.13 |
얽히고 설킨 그리움 (1) (0) | 2012.03.13 |
나를 키운 건... (0) | 2012.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