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께서, 어느 소설가께서 이야기 하셨을까...
환희!
가슴에 명량해협의 울돌목의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바람결의 격정의 환희는
어떤 지경일까...
흔히들 몸둘바를 모르게 기뻐서 날뛰는 일이 생기면,
그게 환희일까...
샘솟듯 솟구치는 사랑하는 마음 !
더 이상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가슴 짓이겨져서 참혹한 현실이 그 환희의 그 감정은 아닐까...
그러므로,
'그사람'은 환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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