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이렇듯 목숨부지하는 일상만이 가능할까...
그저,
입만 꾹 다물고서 시간과 세월 속에 탐닉한 채,
용솟음치는 아무런 몸부림도 마다한 채,
연기처럼 스러질 뿐인가...
지상에서의 숨이 다하는 그 순간에,
두 손 두 팔 벌려 단말마의 외마디 외침처럼,
살아있었습이 행복하였다고,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다고,
......
다만, 한 가지,
'그사람'에게,
'사랑한다!' 고 외쳐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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