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메모(2)

라금덕 2012. 5. 6. 23:17

1.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2.  그리움, 하도 많은 그 '그리움'의 '그사람'은 내게 "고귀한 선물"이다. 신께서 부여하신 마지막  '꿈'이다.

3. '그사람'은,

     손을 뻗어 잡으려던 세상을 오늘 손에 넣었다 하지만, 막상 손에 넣고 보니 그 세상에는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순간의 접점에 목숨 부지해야 하는 숨막힌 절대 절명의 한계상황이 하도 많은 그 '그리움'이다.

4. 기어이 '그사람'의 목소리마저 닿으니 꽉익은 초콜릿색의 대추 과육의 달디 단 맛이 가슴에 흥건히 묻어 뚝뚝... 떨어진다.

    이 노릇을 어찌 해야만 하는가... 도무지 가늠할  수 없는  순수 열정의 솟구침이여...

5. 너덜너덜 가슴에 구멍이 나기 훨씬 이전부터 '그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했습니다.

    사랑하고 있어요!

6. '그대' 만나기 전부터 사랑합니다.  태생적인 그리움...

7. 꿈꾸어 온 것 이상의 감격이 '그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서글픔은 어김없이 친구처럼 찾아 들고 잦아 듭니다.

8. 꿈꿀 수도 없었던... 꿈꿀 수 없는... 어느 경지의 경이로움이 '그사람' 입니다.

9. "나는 그사람에게만 그리움을 줍니다"

      - 나는 '그사람'에게 어떤 의미일까...

      - 나는 '그사람'에게 누구일까...

10. '당신'답다... 나를 애태우는 그 '사랑'은 참 모질다...   

       어쩌라고 이다지도 조마조마하고 두려움에 화들짝 가슴 움켜쥐고 턱 마저 덜덜거려야만 할까...

11.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사람'이 그렇게 말했었다. 여러 번이고... 움츠린 다음에 질주하던 자동차 안에서,

        "감당할 수 없으면 어떻게 할 건데..."

12. "지켜 준다는 것은..."

13. 감당할 수 없음은...

      '그사람'의 부의 가치를 감당할 수 없다...

14. '그사람'이, '우리 당신'이 참 좋다!

       그럼에도... 가슴 한 켠이 쥐어짜도록 언제나  아프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곡이여...  (0) 2012.05.06
멀고 먼 길...  (0) 2012.05.06
메모(1)  (0) 2012.05.06
'그사람'은 일상이다...   (0) 2012.05.04
뻔뻔한 반성   (0)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