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입맞춤(허구)

라금덕 2012. 2. 21. 22:44

(지하철) 어느 역,

(지하철) 몇 번출구의 '에스컬레이터(Escalator)'  계단 위의

찰나같은 입맞춤 !  (정녕, 그것은 세상에서 일어날 수 없는...)

아주 오래도록  가슴속에 포근히 퍼져있는  깊고 길다란,

죽어서도 잊지 못하는 잔상처럼

'그사람'의 립스틱(Lipstick)의 향기가,

'그사람'의 (눈감아도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사람'의 하해같은 (너그러운) 눈감음이

내내 나를 꼿꼿이 지탱해준다. 

(참으로) '그림처럼 곱고 예쁜 사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망   (0) 2012.02.24
해넘이   (0) 2012.02.23
일상 (2)  (0) 2012.02.21
일상 (1)  (0) 2012.02.21
사무치는 그 '그리움' (2)  (0) 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