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마리아릴케의 "가을날" 속에는,
"이틀만 더 남국의 따뜻한 날을..." 이 나온다.
꼬박 이틀만이라도 더 '남국의 햇빛'이 온세상 만물위에 내리드리워지면,
오곡백과가 그야말로 무르익게 된다.
여름을 이겨낸 만물이 풍성함과 풍요로움에 들뜨는 그런 시기가 마주치게 된다.
기적적으로...
사랑은, 그리움은,
"포도송이에... 마지막 단맛을..."
"이틀만 더 남국의 햇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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