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빈 것 같은 허허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그'그리움'은 그'사랑'이 되고,
그'사랑'은 이해의 험난한 과정을 견뎌내고 존중과 심지어 존경의 경지에로의 이정표가 된다.
사랑이란... 사랑은 꼭 그럴만 하지 않은가 !
인류에게 문명이 탄생하고 비로소 "문화의 시대"에로의 점진적 발전과 "진화론"적인 "문화적 세련"은,
인류에게 기여한 눈부신 문명의 잉태 덕분이다.
그토록 사랑은 지고지순함이며 맹목적인 지극정성일 뿐이다.
가슴이 멀어 사랑이 잉태되면 "창조론"이 되고,
사랑이 이윽고 무르익으면 하나의 - 꼭 두 사람만의 문명이 자리를 차지하고,
그'사랑'이 - 두 사람이 나란히 한 곳을, 한 꼭지점을 바라다 볼 수만 있다면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문화"가 되고 만다. 사랑은 기적적으로 인류 문명 발달사처럼...
손 내어 그저... 다만 스스럼없이 닿을 수 있고,
필연코 닿고야마는 "문화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세상이 오고야 마는데...
"이별은 곧 죽음이다." 라는 비장함만이,
그 '현존의 부재"가 주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허허로움을 버텨내고 지켜낸다.
그'사랑' 때문에 덜렁덜렁한 마음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사람'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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