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생각을 하든,
멍청한 나머지 생각을 구태여 하지 않든 간에,
한 가지 생각에 골똘히 언제든지 몰입한다.
매우 가지런해지고 정돈된 진지한 마음가짐 - 경배하는 마음 - 으로 교과서를,
선생님 앞에서 두 팔 나란히 들고 일어서서 또박또박 읽어내듯이...
다음과 같이,
그'그리움'은 어떻고 그'사랑'은 그러하고,
'그사람'은 절대불변일 뿐이라는 꼭 한 가지 생각 밖에는 별다른 도리가 없다는 것이다.
바람이 계절과 손을 맞잡고 짝을 이뤄 찾아오고,
"여울져 밀려오는 사랑을 다스리며"
'그사람' 주체할 수 없음은 언제라도 매 한 가지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격정에 얽매인 사랑은... (0) | 2012.10.22 |
---|---|
동녘에 해 뜨면... (0) | 2012.10.22 |
사랑은 꼭 그래야만 한다. (0) | 2012.10.22 |
'그사람' 만나러 가던 길(첫 차) (0) | 2012.10.21 |
함께라면... (0) | 2012.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