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슴에 못이 박히다.

라금덕 2014. 1. 8. 11:19

도대체...

뭣 때문에...

포탄이 터진 뒤의 산산조각이 난 파편처럼...

"심장이 졸아들고 누가 입을 틀어막는 것처럼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요." 라는 절박함만이...

그'그리움'은 소름 돋는 전율이 되고 코끝 찡한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이 되어...

그냥 내내 반복적으로 꾸준히 나 몰라라 이어진다.

숨 쉴 겨를도 없이 손끝 닿으며 마주 대하고 싶다!

"너무 거침없고 위세스러운..."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그래서,  "주변의 눈치를 살폈다."는 그런 지경에 까지...

'그대'의 "기묘한 아름다움"이 나의 그'그리움'의 기원이랄까...

"왜 이렇게 마음이 떨리는지 모르겠네." 라며,

"아, 시간이 어서 지나갔으면..." 소망하며 손끝 맞닿을 그 황홀한 접점을 향해서.

그렇듯, 가슴은 쉴 새없이 "들썩인다"는...

난, 가슴에 못이 박혔어요. 하도많은 그'그리움' 때문에...

그것도 모자라서 '구멍난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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