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월감

라금덕 2014. 1. 8. 11:27

여러 가지 감정 중에서,

우월감,

괄시가...

그'그리움'은 이성적인 둔감함에 힘입어,

그'사랑'을 향한 자신을 내팽개친 아첨 또는 아부일까...

'제가 그리운가요 ?'

'저를 사랑하시나요 ?'

'제가 때때로 보고 싶나요 ?' 이따금씩이라도...

아니면,

'저의 그'그리움'만 필요한가요 ?'

결국은,

'그사람'은 그'그리움'의 "궁극적 열망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그사람'은 내게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않는데...

나는, 그'그리움'에 목을 매고 '그사람'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아첨꾼"이 되어야만 한다.

그'그리움'의 순진한 열등감이,

그'사랑'의 태연한 못본체 하는 우위가,

가슴에 구멍이 난  하도많은 그'그리움' 이지만...

그'사랑'은 그에 비해 "자발적 추종"을 불허한다는 현격한 괴리감이,

슬프고... 괴롭고... 감당이 안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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