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그리움'은 "무모한 용기"가 되고... 또는,
"미친 열정"이 될 뿐이고...
'그사람'은,
"나를 아프게 하는 달콤한 여인이"... 그러한 '존재감'이며,
'그사람'은 "내 마음의 주인이며 여왕이시니까요."라는 우러름이며,
다시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말하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봐야지요."라며,
그럼에도 이토록 남의 눈을 피해서 구석진 곳에서 가슴만 쓸어내려야 하며...
그러므로 '그사람'은,
"어디에도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이......
그래도... 그'그리움'은,
"이만큼 했으니까 됐다가 아니라,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열망을 뒷전에 감추고서 두 손 모은 반성을 내세우며...
그'사랑'에 성큼 닿을 수 있는 길은,
꺾여진 모퉁이를 끼고서 바라다 보는 멀고 먼 길일 뿐...
두 손 두 팔 벌린 그 '현존'을 묵묵히 향한 "섬김"일 수 밖에는 다른 방도는 없다고 일찌감치 알아챘었지만,
그'사랑'은 해도 해도... 나 몰라라 하는데...
"손으로 챙을 만들어 해를 바라보았다."... 며,
'그사람'은 그만한 '존재감'이다라는 대원칙만이 고꾸라지는 상실감을 일으켜 세워줄까...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월감 (0) | 2014.01.08 |
---|---|
가슴에 못이 박히다. (0) | 2014.01.08 |
겸손하다 (0) | 2014.01.02 |
"쇠 귀에 경 읽기" (0) | 2013.12.30 |
새로운 시작 (0) | 2013.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