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내... "신"만 찾고 있었다.
"보고 싶어 못 참겠어."...
떠나지 않는 생각...
한 가지 생각에만 매달린다...
간혹, "참된 거짓말"도 필요할 것을...
'나도 보고 싶다!' 든지...
'흰소리'... 때로는, '빈 말'이라도...
그렇다면,
"어디예요 ?"라도,
"다녀 왔습니다. 걱정하셨죠? 나중에 목소리 닿아요!"...
"저기요!"라고 불러 주는...
또, "저녁에 목소리 닿아요."
그리고, "저 또한 그대만이"... 나는, 우와!
"당신이 옆에 계셔 주셔서 고마워요." ...
그런 오므라드는 감동은 고사하고......
그'그리움'이 지나쳐 그'사랑'에 이르고야 말고,
숨 넘어가는 그'사랑'의 완성은 설혹,
한 사람의 존재여부가... 부재가 확인되었을 때에,
남겨진 한 사람은,
땅바닥을 치며 울고 불고... 철철 흘러 넘치는 눈물도 주체할 수가 없을 뿐더러,
"살아서 고독했던..." 한 사람의 무덤 위에 담담히 술을 뿌려주는 것이 될까...
그'그리움'말고,
'그사람'을 흠모하는 것 말고,
'뭐 할 줄 알아요?' 하면,
훌쩍 가슴에 구멍이 나버린 그 날 그 순간 이후,
"다른 것은 한 게 없어요"...
할 줄 아는게 없어요...
......
가슴 속에 꾹꾹 잠자코 있던 말들은 한 마디도 꺼내어지지 못하고서,
겉도는 어설픔만이 낱낱이 흩어지고 말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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