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모를 멍한 사정이...
얼굴 위로, 뺨 위로...
희멀건한 느낌이 가려움처럼 번져나고...
촉촉한,
축축한,
질퍽한...
손 들어 만져보면 영락없이 물기가 묻어난다. 의아한 채로...
채 마르지 않은 페인트가 손가락에 묻어나듯이... ("칠 주의")
참, 많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하루 이틀도 아니라는...
한 순간 한 순간이 꼭 그렇다는...
세상 어디에서도 어느 때고 눈물은 있다.
목이 메이는 그'그리움' 보다 더한 눈물은 없는데도...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meo-Juliet의 묘약" (0) | 2016.05.08 |
---|---|
가던 길 멈추어 서서... (0) | 2016.05.07 |
끝모를... (0) | 2016.04.13 |
숭고함 (0) | 2016.04.13 |
혼자라는... (0) | 2016.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