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으로 인해,
날개를 쉼없이 퍼드덕거리면서 훨훨 날아 가고픈 비상의 자유가 생긴다.
손끝에 마주 대하는 하도 많은 그 '그리움'은 그리하여,
숨 쉬는 가벼운, 때로는 진지한 나의 일상 조차 부끄러움이 된다.
하도 많은 그 '그리움'은 어쩌면 그런 부끄러움이 된다.
아직... 바람이 목덜미를 사정을 두지 않고서 훑고 지나쳐서인가...
무분별한 생각의 유혹은 쉼없이, 이리 저리, 오락 가락 갈피를 못 잡는 허황된, 생경한 모습 뿐이다.
" 동백꽃은 동박새에게만 꿀을 줍니다.
나는 그 사람에게만 그리움을 줍니다."
(그러한 잠시)
여지 없이...
기어이... 되짚는 기차를 타야만 하나...
그리고,
가을 바람이 무심코 던져 두고 간 쓸쓸함이 얼룩 손에 묻어나듯이,
거림낌 없이 친구 하자며 어꺠 동무 서둘러 바짝 따라 앉는다.
시도 때도 없이...
때는, 시절은 흐드러지게 꽃 피고 날로 푸릇 푸릇해지는 5월 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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