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플랫폼(Platform)

라금덕 2012. 3. 4. 18:05

그 이후,

그 날이후,

가슴에 구멍이 덜컹 나버린 이후에

'그사람'말고는 세상 어느 것도 나를 용케도 감동지울 수는 없다.

하염없이, 어김없이...

기어이 자동차 미등따라 되짚고는 있어도,

되돌아서지 못하고...

기차 난간 부여잡고 무참히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망연자실...

(나는 플랫폼에 그립다 그립다... 가지마 가지마... 하다가 폭삭 엎어지지도 못했다.)

남겨진 그리움,,, 두고운 그리움에 눈시울 여지없이 길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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