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 예쁘다!

라금덕 2014. 2. 2. 14:33

아, 예쁘다!

저절로 터져나는 탄산가스 닮은 감탄사가 !

"세상에 이런 일이!"

그'그리움'만 새기고 그'사랑'만 가꾸며 살아내면 참, 좋을텐데...

......

비로소 '순수성의 회복'...

개펄처럼 가슴 밑바닥에 가라앉은 "신"께서 부여해 주신 순수성을 회복해야만 한다는 번쩍인 깨달음이 생겼다.

'그사람'으로 인해서...

"신은 보기 드문 사건으로 그들을 격려하지만 기적을 베풀지는 않는다."는...

인간 본연의 한계성을 깨닫기도 하지만,

'그사람'은, 내게서 보기좋게 '기적적인 일'이 되었다.

"보기 드문" 기적적인 모티브가 !

'그사람'이라는 "경이적인 조짐"이 가슴을 뚫고서 나타났다. 그렇지만,

'그 곳'과 내가 멀찌감치 마냥 서 있는 '이 곳'은...

우리 둘은, "너무 멀리 서 있다."는 남모를 하소연이...

'그사람' 이후에,

"간절한 염원"이...

"뜨거운 다짐"이...

그로 부터, 인생을 바꾸겠다는 마음가짐만이...

매 번 뒤돌아서는 '그사람' 손을 두 손으로 부여 잡고서,

"I am with You." (당신과 함께 가겠어...)

"신"께 끊임없이,

"조금만 살펴 주세요." 라며...

......

그'그리움'에 풀이 죽어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가...

그'사랑'이 솜뭉치처럼 스며들어 걷잡을 수 없는 그'그리움'만이 가슴에 선연히 새겨진 것인가...

그'사랑'은,

가슴에 상처 후의 흉터처럼 그'그리움'도 새겨 넣었고,

그'그리움'이 손 내밀어도 손쉽게 손 끝 닿지 '못하는' 두려움도 함께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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